2017시즌을 마친 이후 상무야구단에 지원을 했지만 탈락했다. 상무야구단 서류심사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1군과 퓨처스 출전 경기 수가 중요해진 것이 주요 이유였다. 임병욱은 부상과 부진으로 2017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결국 군 입대를 1년 미뤘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2018시즌, 프로 데뷔 4년 만에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터뜨린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는 쾌거도 안았다. 물론 아직 단점도 존재한다. 우투수 상대로 0.858의 OPS를 기록하며 준수한 면모를 보인 반면 좌투수를 상대로 0.627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평균 발사각이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도 문제다. 결국 1월부터 자비를 들여 ‘어퍼스윙 혁명’을 이끈 덕 래타 코치에게 개인 레슨을 받으며 스윙을 수정했다. 타구 속도는 리그 최고 수준인 만큼 발사 각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공격력의 극적인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2017시즌을 마친 이후 상무야구단에 지원을 했지만 탈락했다. 상무야구단 서류심사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1군과 퓨처스 출전 경기 수가 중요해진 것이 주요 이유였다. 임병욱은 부상과 부진으로 2017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결국 군 입대를 1년 미뤘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2018시즌, 프로 데뷔 4년 만에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터뜨린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는 쾌거도 안았다. 물론 아직 단점도 존재한다. 우투수 상대로 0.858의 OPS를 기록하며 준수한 면모를 보인 반면 좌투수를 상대로 0.627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평균 발사각이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도 문제다. 결국 1월부터 자비를 들여 ‘어퍼스윙 혁명’을 이끈 덕 래타 코치에게 개인 레슨을 받으며 스윙을 수정했다. 타구 속도는 리그 최고 수준인 만큼 발사 각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공격력의 극적인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