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서건창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3월 말 심창민의 패스트볼에 사구를 맞으며 쓰러진 것이다. 본래 단순타박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아 금방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통증이 점점 극심해져 정밀진단을 받으니 골절이었다. 결국 130일이라는 긴 재활 기간을 가져야 했다. 8월 복귀했지만 다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비는 어려웠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0.340의 타율을 기록하며 컨택 능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2015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후 사라진 장타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라인드라이브 비율도 줄었으며 땅볼이 많아졌다. 다리 문제로 인해 센스 넘치는 주루도 더 이상 보기 힘들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2루수 복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불필요한 웨이트로 장타를 노리는 대신 유연성을 늘려 수비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부상의 여파와 체형의 변화로 2014시즌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서건창은 여전히 가장 위력적인 톱타자 중 한명이다.
2년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서건창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3월 말 심창민의 패스트볼에 사구를 맞으며 쓰러진 것이다. 본래 단순타박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아 금방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통증이 점점 극심해져 정밀진단을 받으니 골절이었다. 결국 130일이라는 긴 재활 기간을 가져야 했다. 8월 복귀했지만 다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비는 어려웠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0.340의 타율을 기록하며 컨택 능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2015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후 사라진 장타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라인드라이브 비율도 줄었으며 땅볼이 많아졌다. 다리 문제로 인해 센스 넘치는 주루도 더 이상 보기 힘들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2루수 복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불필요한 웨이트로 장타를 노리는 대신 유연성을 늘려 수비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부상의 여파와 체형의 변화로 2014시즌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서건창은 여전히 가장 위력적인 톱타자 중 한명이다.